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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4000여명 ‘둥지’…“러시아 작은 도시에 온 듯”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18.11.26

[경향신문 강형석 기자]


광주 월곡동 ‘고려인마을’


 “한국인들이 고려인들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하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21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서 만난 박스베다씨(63)는 골목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고려인 후손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살던 박씨는 수년 전 딸·아들 가족과 함께 한국에 정착했다. 하지만 아직 한국말이 서툴고 달라진 환경에 적응도 안돼 특별한 일이 아니면 고려인들이 많이 사는 월곡동 골목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중략...)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들의 고난의 삶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마을을 찾은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등을 제공해 한국인과 고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1222130005&code=620105#csidx88a195df2d2f6f2817f462d59257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