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러시아가 대북 지원책의 일환으로 북한과 합작사를 설립해 북한제 화장품과 건강 식품, 건축 자재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해당 사이트는 러시아 민·관이 70%, 북한이 30%를 출자하는 합작회사가 운영한다. 해당 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는 연해주조선협회의 발렌틴 박 회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매년 참석하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이 오는 9월 개최될 때쯤 해당 사이트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아사히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