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구 절반' 중-러 상하이협력기구, NATO 대항마로 '주목'
[조선비즈]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상하이협력기구(SCO)가 미국과 유럽 중심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대항마로 세력을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SCO는 80년대 중국과 소련이 국경선 문제를 논의하던 중 소련이 해체하면서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모여 만든 ‘상하이 5국(Shanghai Five)’을 모태로 한다. 2001년 6월 우즈베키스탄의 합류와 함께 출범했다.
2015년 가입한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해 현재 회원국은 총 8개국이며, 그 외에도 준회원국인 아프가니스탄・이란 등 4개국, 대화 상대국으로는 터키・네팔・캄보디아 등 6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SCO 회원국 면적을 모두 합치면 유라시아 대륙의 약 60%를 차지하며, 인구는 31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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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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