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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등 서방 백신 벌써 동나, 中-러시아 반사 이익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0.12.09

[파이낸셜 뉴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본격적으로 접종하면서 국가간 백신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 등 서방 백신들의 물량 부족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 백신이 수출 면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르면 8일 미 제약사들의 백신 공급을 제한하고 백신을 미국에 우선 공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내다봤다.

■화이자 등 서방 백신 품귀
트럼프는 8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최고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에 백신을 미국인에게 우선 공급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해당 명령에는 국제개발처 등 미국의 대외 원조 관련 기관에 내리는 백신 해외 지원 관련 지침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조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부 관계자는 이번 명령이 "트럼프 정부의 미국 제일주의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관련 성명 초안에는 "이번 조치는 백신을 다른 나라로 보내기 전에 미 국민이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는 구절이 들어갔다. 같은날 NYT는 트럼프 정부가 지난 여름에 화이자에게 30억회분의 백신을 살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고 전했다.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가 화이자의 해외 계약 때문에 내년 6월까지 추가 구매가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하 생략...)

 

박종원 기자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012081347189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