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역서 수감 나발니 석방 촉구 시위…"180여명 체포"
연합뉴스/유철종 기자
교도소 복역 중 건강이 악화해 사망 우려까지 제기된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주요 도시들에서 벌어졌다.
반정부 성향의 현지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모스크바의 메아리) 등에 따르면 이날 11개 시간대에 걸쳐 있는 러시아의 극동과 시베리아 도시들에서부터 시위가 시작됐다.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마가단, 유즈노사할린스크 등의 극동 도시들에서 시작된 시위는 뒤이어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톰스크, 바르나울 등의 시베리아 도시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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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10422001300080?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