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정적' 나발니 관련 사이트 무더기 차단
한국일보/허경주기자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무더기로 차단했다. 온라인상에서 나발니가 활동할 수 있는 길을 틀어막은 셈이다. 오는 9월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손발을 묶으려는 압박이 한층 강해지는 모습이다.
러시아 통신 감독 당국 ‘통신ㆍ정보기술ㆍ매스컴 감독청’은 26일(현지시간) 검찰의 요청에 따라 ‘반부패재단’ ‘시민권리보호재단’ ‘나발니 본부’ 등 웹사이트 49개의 접근을 막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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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2708310004737?di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