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류호성기자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관광객 13명과 승무원 3명이 탑승한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관광객 13명과 승무원 3명이 탑승한 헬기가 캄차카주 크로노츠키 자연보호 공원 내 쿠릴 호수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헬기는 당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 관광객들을 호두카 화산으로 수송 중이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캄차카주 지방정부 관계자는 8명은 구조됐고, 2명은 심각한 상태라면서 나머지 탑승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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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54699&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