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탈레반에게서 긍정적인 신호 보고 있다“
(서울=뉴스1)/원태성 기자
러시아 외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자국 서부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를 방문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자신들 뿐만 아니라 아프간의 다른 대표들도 정부 논의에 참석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탈레반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우리는 현재 그들에게서 긍정적인 신호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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