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잠수함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명중
한겨레/이본영 기자
러시아군 잠수함이 최초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4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 핵잠수함이 극초음속 크루즈 미사일 ‘치르콘’을 발사해 바렌트해에 있는 표적을 명중시켰다며, 섬광을 뿜으며 상승하는 미사일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발사는 잠수함이 수면 위로 상승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수중 발사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군은 ‘치르콘’ 미사일을 프리깃함 함상에서 발사하는 시험을 이어오다 이번에 잠수함에서도 발사 시험을 했다. 러시아군은 내년에 이 미사일을 실전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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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10138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