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인 줄 알았는데…中 해커들, 러시아 국영방산업체 해킹 시도
연합뉴스 I 강건택 기자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우방인 러시아의 방산업계를 상대로 기밀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작전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7월부터지만,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용하는 쪽으로 공격 방식이 진화했다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회사인 체크포인트는 평가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비난에 맞서 대외적으로 공동전선을 구축한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 관계의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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