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교회, 러시아 교회와 관계 단절 선언
조선일보 I 이용성 기자
러시아와 같은 동방정교회 소속의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러시아 정교회와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러시아 정교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적으로 옹호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러시아 정교회는 자체 TV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쟁을 옹호하고 미화하는 설교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키릴 총대주교가 집전한 미사에 참석해 “정부와 생산적 협력을 진전시켰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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