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가 상한선 생산비용보다 낮으면 공급 중단”
이투데이 I 정영인 기자
러시아가 자국 원유에 대한 유가 상한제와 관련해 경고를 날렸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가 “유가 상한이 원유 생산 비용보다 낮게 책정된다면 원유 공급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노바크 부총리는 “우리가 손해를 보면서 일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경고는 미국이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이 되고 있는 원유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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