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시 생선 5kg 증정” 빈곤지역에 먹거리 인센티브 건 러시아
이데일리 I 이재은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지난달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일부 빈곤 지역에서 ‘공짜 생선’ 등이 입대자 가족 인센티브로 제시됐다.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의 통합러시아당 지역 대표 미하일 슈바로프는 전날 사할린 지방정부가 입대자 가족에게 도다리와 명태, 연어 등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슈바로프는 “사할린 지방정부와 수산업계가 합의하면서 9t 상당의 신선한 냉동 생선이 (입대 인센티브로) 할당됐다”며 “자원봉사자 180여 명이 전쟁에 동원된 장병이 있는 가정에 생선 5∼6㎏씩을 곧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입대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조처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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