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은 유엔헌장 위배...강력 규탄”
조선비즈 I 김문관 기자
외교부는 1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대한 러시아의 동시다발적 미사일 공격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엔 헌장을 위배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또 “이번 러시아의 여러 도시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현지 주재 한국대사관과 함께 관련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대비 비상연락체제 등 교민 보호를 위한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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