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러시아 환자 끊겨…대학병원 사실상 개점휴업
e대한경제 I 안종호 기자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대학병원들을 찾는 러시아 환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2019년 연간 3만명에 육박했던 러시아 환자들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급격히 줄었는데, 이번 전쟁 장기화로 감소폭이 더 커진 모양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은 러시아 환자는 2만4859명에서 2018년 2만7185명, 2019년 2만9897명으로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6246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6412명으로 회복세로 돌아서는 듯했지만, 올 초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신규 방문객을 아예 찾아볼 수 없다는 게 대학병원들의 설명이다.
(이하생략)
기사읽기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1030900588300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