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병대원들 '불만 서한' 확산…"수뇌부, 사람을 고기로 표현“
연합뉴스 I 유철종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정예 해병대원들이 지휘관들의 무능을 성토하는 내용의 서한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하자 러시아 당국이 즉각 이를 진화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제155 해병여단 대원들이 쓴 것으로 알려진 공개서한이 텔레그램과 블로그 등으로 퍼져나갔다.
해병대원들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수신인으로 된 이 편지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파블리우카 인근에서 공격을 받아 대원 300명이 숨지고 다치거나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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