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략 돈줄' 어디서 오나 했더니…'전투금융' 있었다
머니투데이 I 김종훈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략 중인 러시아가 중앙은행에 전쟁금융기관을 설치하고 기능을 확대하는 등 '전시금융'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관은 위장대출 등을 통해 후방에서 전쟁자금을 융통하고 있다고 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연방중앙은행 산하에 전쟁금융기관 '필드 인스티튜션'을 설치, 운영 중이다. 외관은 연방중앙은행 산하이나, 실질적으로는 러시아 군법에 따라 국방부 통제를 받고 있다고 한다. 세르게이 두비닌 전 러시아 연방은행 총재는 블룸버그에 "(필드 인스티튜션은) 금융부처와 군의 중간쯤 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생략)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2415563617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