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법원, WSJ 특파원 구금 3개월 연장
뉴시스 I 권성근 기자
러시아 법원이 23일(현지시간) 간첩 혐의로 체포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의 구금 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
CNN, 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게르시코비치 구금을 8월 30일까지 연장해 달라는 수사관들의 요청을 허가했다.
미국 국적으로 WSJ 모스크바 지국 특파원인 그는 지난 3월 말 러시아 중부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의해 간첩 혐의로 붙잡혀 구금됐고, 법원은 이달 29일까지 구금을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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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24_0002314189&cID=10101&pID=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