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몽골’ 황사 기습 늘었다
경향신문 I 김기범 기자
“과거 모래폭풍은 보통 초원 지대나 고비 사막에서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산림이 많은 북부에서도 발생하고 있어요. 황사 빈도가 늘어나고 강도가 세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몽골 볼강 아이막 바양노르 솜에 거주하는 주민인 바트치멕(53)은 몽골에서 급증하고 있는 황사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최근 20~30년 사이 겨울철 기온과 강설량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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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30525060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