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노재현 기자

(2023.07.24. 기사)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서방의 제재에도 아프리카에 곡물과 비료를 계속 수출하겠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이 발표한 보도문에서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 우크라이나 곡물을 상업적으로나 무료로 대체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다"며 "러시아는 올해 또다시 기록적인 수확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최근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해 아프리카에 식량난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곡물을 자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이하 기사 참고)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020200009?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