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北 핵·미사일, 포용 정책이 키웠다
조선일보/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前 국립외교원장
지난달 북한은 우리 군 현무와 유사한 KN23 개량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핵탄두를 실을 수 있게 탄두와 크기를 개량했고 요격을 회피하면서 600㎞를 날아가 한반도 전역을 정확히 핵 공격할 능력을 보여주었다.
우리 군은 유엔 제재 결의안 위반임을 피하고자 애써 미상 발사체라고 했지만, 지난 30여년간의 우리 대북 정책이 철저히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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