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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북 간 전단 살포는 바람직하지 않다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1.05.25
국민일보/김신곤 고려대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교수

 

코로나19가 인류에게 준 교훈 중 하나가 ‘모든 생명은 잇대어 있다’는 점이다. ‘잇대어 있다’는 표현은 ‘서로 이어져 있고, 기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번 팬데믹을 통해 ‘남’이 건강하지 않으면 ‘나’도 위험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절감하고 있다. 일상이 된 마스크 쓰기도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자 타인에 대한 배려이다.

시야를 넓혀 지구적 차원에서 바라보자. 백신으로 집단면역이 가능하다는 나라도 그렇지 못한 나라에서 발생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2차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이미 세상은 ‘원 월드, 원 헬스(one world, one health)’의 초연결 사회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지구적 차원에서 팬데믹이 마무리될 때까지 한 나라의 성공은 진짜 성공이 아니다.

 

(이하생략)

 

출처: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92295&code=11171314&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