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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가스는 러시아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작성자 유라시아협력센터 | 날짜 2022.03.17

아시아경제 I 최지웅 한국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센터 연구원

 

러시아는 자원 부국이다. 원유 생산량은 세계 3, 천연가스는 세계 2. 러시아의 국력과 경제력 대부분은 에너지 자원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러시아의 핵심 이익은 석유와 가스의 안정적 수출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돌려 말하면 러시아를 견제할 가장 강력한 수단도 석유와 가스를 불매하는 것이다. 석유와 가스는 러시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면서 동시에 가장 큰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이 상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했을 수많은 계산에 반영됐을 것이다. 러시아는 서방이 러시아의 석유·가스 거래를 절대 끊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는 다른 산유국이 대체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석유와 가스 합산 물량으로 따지면 중동 최대 산유국 사우디의 생산량을 능가한다. 유럽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유럽의 에너지 쇼크를 넘어 세계적 에너지 가격 상승을 촉발할 것이다.

 

(이하생략)

 

기사읽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oid=277&aid=0005059598&sid1=110&opinionType=todayColum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