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수출 세계 1위 됐다
조선일보 I 임경업 기자
중국이 지난해 약 50만대 전기차를 수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수출국이 됐다.
8일(현지 시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49만9573대 전기차를 수출했다. 2020년 대비 260% 증가한 수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각국 관세청 자료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독일은 23만대, 미국은 11만대 전기차를 각각 수출했다.
중국 전기차의 최대 수출 지역은 유럽이다. 중국은 전년 대비 5배나 증가한 전기차 23만대를 유럽에 수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풍부한 배터리 원자재 매장량과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CATL) 등 전기차 생산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수출 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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