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타임즈 I 신현아 기자

카심 조마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3월 16일 국정연설에서 "새로운 카자흐스탄: 재생과 현대화의 길"이란 주제로 국가 개혁을 목표로 한 서른 개의 헌법 개정안을 비롯하여 중대한 정치개혁 및 이니셔티브를 밝혔다. 침체 위기에 대응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은 종합적인 국가 정치 시스템 현대화를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져 진행된 이번 연설은 지난 1월에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들에 뒤따른 개혁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토카예프 대통령은 "완전한 대통령제 정부"에서 "강한 의회를 가진 대통령제 공화국"으로의 전환을 발표하며 "이와 같은 시스템은 국가기관에 최적의 힘의 균형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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