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이중성 기자

2019년 말 끊겼던 동해와 일본, 러시아를 잇는 환동해권 항로가 다시 열린다.


2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강원도·동해시·두원상선(주) 간 3자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2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정기 여객운송사업 면허가 발급돼 이날 오후 5시 이스턴드림호가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첫 출항한다.


이스턴드림호는 중장비 포크레인 24대, 중고차 8대, 40ft 컨테이너 1개, 40ft 일반컨테이너 2개 등의 화물을 싣고 다음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게 되며, 오는 4일 오전 동해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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