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유일한 단절 구간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 첫삽
파이낸셜뉴스/김서연기자
남북철도 유일한 단절 구간인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첫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도 강릉시 남강릉신호장부터 고성군 제진역간 111.74km를 연결한다. 총 사업비는 2조740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말 개통 목표다.
제진역은 2002년 남북 간 합의를 통해 2007년 북한의 감호역과 연결된 곳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한반도 통합 철도망의 가장 긴 축인 부산에서 나진까지 동해축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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