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U 정상 “러시아·북핵 규탄”
부산일보 I 박석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EU(유럽연합) 지도부는 2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등 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 등 다차원적인 도전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이사회)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한국을 첫 방문했다. EU 지도부가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것도 처음이다. 상임의장은 27개 EU 회원국을 대표하는 자리며, 집행위원장은 EU 행정부 수장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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