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간 윤 대통령의 ‘반러’ 가치외교…“사즉생 자유수호”
한겨레 | 권혁철. 김미나. 기자
(2023.07.17. 기사)
폴란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국외 순방 일정을 연장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 대통령 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의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러시아를 견제하는 흐름에 올라탄 데 이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반러시아 태도를 한층 분명히 했다. ‘가치 외교’를 강조하며 미국 등 서방과 밀착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는 행보는 러시아와의 관계 등 국익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하 기사 참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00370.html